연예

‘국제시장’ 1232만 관객 돌파, 역대 한국영화 관객동원 5위 등극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누적관객수 1232만명을 넘어서면서 한국영화 역대 5위 자리에 올랐다.

<국제시장>을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국제시장>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정오에 1232만9487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시장>은 역대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사상 8번째로 1200만 고지를 밟았으며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왕의 남자>(1230만),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등을 넘어서 역대 한국영화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사진 경향DB

<국제시장>은 개봉 7주차에 접어든 지난주 새 영화들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런 추세라면 역대 휴먼영화 장르 최고 기록을 올린 <7번방의 선물>의 1281만명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황정민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등이 출연한 <국제시장>은 1950~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견딘 한 아버지 덕수(황정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