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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이수경 캐스팅 비화, 알고보니 경쟁률 300대 1?


배우 이수경이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이선명 인턴기자 57km@kyunghyang.com

‘호구의 사랑’ 이수경 캐스팅 비화, 알고보니 경쟁률 300대 1?

신인 배우 이수경(18)이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호구의 사랑>에 출연한다.

이수경이 맡은 역할은 모태 솔로남 강호구의 쌍둥이 동생 강호경 역이다. 쌍둥이 오빠와 달리 원하는 남자와 자유자재로 사귀는 연애고수지만 집에서는 늘어진 츄리닝에 돋보기 안경만 고집하는 말괄량이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캐릭터에 대한 뛰어난 표현력을 가지고 있고, 여배우로서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이 돋보인 것도 좋은 점수를 준 이유다.

이수경은 부천에 위치한 경기예술고등학교 졸업 예정이다. 2012년 단편영화 <여름방학>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도 단역으로 출연했다. 올초에는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영화 <코인로커걸>에 출연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드라마로 다음달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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