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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24시] SK 휴식일 ‘낚시 삼매경’ 대어는 누가?

지난달 30일 SK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 윤희상, 정우람, 김광현, 이상백 등 투수조 선수들이 다같이 낚시대를 들었다. 숙소에서 5분만 걸어가면 평소에도 즐겨찾는 호수가 있다.

한 시간 가량 경쟁적으로 낚시대를 던진 4명 가운데 세 마리를 낚았다. 가장 큰 물고기를 잡은 것은 이상백이었다. 이상백은 42㎝짜리 배스를 낚았다.

평소에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 때문에 낚시를 즐겨한다는 윤희상은 35㎝의 배스를 낚았다. 윤희상은 “상백이는 낚시를 정말 좋아한다. 지식도 많다”며 이상백의 낚시 실력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광현에 대해서는 “뱀을 무서워 하는데 호수에 뱀이 지나가니 낚시로 뱀을 잡으려고 했다. 전력을 다해 잡으려는 모습이 코미디 같았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자, 이제 낚시하러 출발!’ 김광현(오른쪽)과 이상백(왼쪽)이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프링캠프 숙소에서 낚시를 출발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강태공 느낌 나죠?’ SK 윤희상이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프링캠프 숙소 근처 호수에서 낚은 물고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포즈는 내가 최고.’ SK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프링캠프 숙소 근처 호수에서 낚은 물고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진짜 승부사는 나!’ SK 이상백이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스프링캠프 숙소 근처 호수에서 낚은 물고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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