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매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미리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시럽 오더’의 iOS 버전을 4일 출시했다.
‘시럽 오더’는 사용자 주변의 제휴매장을 보여주고 선택한 매장의 상세 메뉴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맞춤형 주문과 모바일 결제까지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는 대표적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지난해 10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이후 스마트쇼핑 서비스 ‘시럽’과 연동, 픽업 알림 기능 강화 등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iOS 버전 출시와 함께 추가된 ‘지역별 매장보기’는 실내나 지하 등 GPS 위치 수신이 어려운 곳에서도 매장을 찾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신용카드, 휴대전화 결제는 물론이고 SK플래닛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핀’을 사용할 수 있으며, 더욱 편리한 결제를 위해 개발 중인 ‘시럽 페이(Syrup Pay)’도 추가할 예정이다.
시럽 오더는 ‘드롭탑’, ‘커피스미스’ 등 7개 브랜드 145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서울의 핵심 상권인 신사, 홍대입구, 종로, 대학로 및 부산의 센텀시티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커피전문점들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