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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로맨틱 서비스’ 밸런타인데이 맞아 강남 매장서 다양한 이벤트

스웨덴에서 탄생한 완성차 브랜드인 볼보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연인들의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14일 하루 동안 볼보 브랜드 카페&라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행사 장소는 현재 젊은층의 핫 플레이스인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토어로 운영 중인 ‘더 하우스 오브 스웨덴(The House of Sweden·사진)’이다.

더 하우스 오브 스웨덴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스웨덴 럭셔리 카메라 브랜드인 핫셀블라드와 스웨디시 커피, 디저트 전문점 피카, 세계적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 등이 참여하기에 마치 북유럽의 별장에 초대된 분위기가 연출될 듯하다. 또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핫셀블라드와 함께하는 커플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20쌍의 연인을 초청해 핫셀블라드 카메라의 프리미엄 퀄리티 사진 촬영, 인화 서비스는 물론 원본 파일과 함께 액자도 제공해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볼보자동차 측은 설명했다. 이벤트 신청은 볼보자동차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VolvoCarKorea)에서 하면 된다.

또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스웨덴 왕실에 지정 납품되는 ‘린드발’ 원두를 사용한 스웨디시 커피가,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는 앱솔루트와 함께하는 스웨디시 핫비트 뮤직 파티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스웨덴에서 초청된 DJ팀이 최신 북유럽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러한 볼보자동차의 행보에 대해 수입차 업계 일각에서는 볼보가 기존 ‘안전’이라는 코드에 ‘스칸디나비아 방식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한 수입차 딜러는 “볼보가 엔진 등 파워트레인부를 변경한 이후 볼보에 대한 재평가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안전에다 드라이빙의 즐거움까지도 더해지다 보니 소비자들의 친근감이 마치 희소 가치성이 높은 패션 브랜드처럼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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