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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지난해 잠정 실적 공개, 양현석 대표 배당금 10억원 받는다

국내 최대의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44)가 회사의 최대 주주로 10억원에 이르는 현금배당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사인 YG는 27일 오후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리며 현금배당을 확정했음을 알렸다.

YG는 2014년 결산 배당으로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 배당금액은 다음 달 27일 주주총회의 승인 후 1개월 안에 지급될 예정이다. YG는 41억여 원의 현금을 주주들에게 지분율에 따라 지급한다. YG 개인 최대주주로 382만 903주를 보유 중인 양현석은 약 9억 5522만원의 현금을 수령한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사진 경향DB

YG는 지난해 관계사들의 실적을 합한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이 1563억 1590만 8861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3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 떨어졌지만 순이익은 전년대비 21.4% 오른 182억여 원이었다.

YG 측은 이에 대해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해외매출이 증가했고, 신규 아티스트의 데뷔로 매출이 다변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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