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 만에 새 앨범 <이노센트(Innocent)>를 발매한 걸그룹 레인보우가 카드형태의 앨범을 발매한다.
27일 카드형 앨범을 제작하는 제조사 키노 측은 “레인보우의 앨범을 카드형태로 만날 수 있다”며 “이번 카드형 앨범에는 음원과 화보집, 뮤직 비디오, 팬들을 위한 메이킹 영상 등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가 지난 23일 발매한 미니앨범 <이노센트>는 예고 영상으로 화제가 된 타이틀 곡 ‘블랙 스완’을 비롯해, 중독성있는 후렴구의 ‘미스터 리(Mr.Lee)’, 애절한 멜로디의 ‘나쁜 남자가 운다’ ‘프라이버시’ ‘조금 더’ 등의 노래가 수록됐다.
카드형 앨범은 스마트폰의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해 음악과 화보, 뮤직 비디오 등을 재생하는 신개념 음악 저장매체다. 반주 음원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거나, 자체적으로 영상을 넣을 수 있는 부대기능도 있다.
키노 측 석철 대표는 “걸스데이에 이어 레인보우도 카드형 앨범을 내 관심이 높아졌다”며 “카드형 앨범이 음악시장에서 편리하고 사랑받는 전달 매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레인보우의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는 각종 온오프 음반, 음원 판매처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