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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앞둔 조pd, 홍원기 감독-바다 등과 손잡아! 다른 감각 드러내나?

컴백을 선언한 인기 래퍼 조pd가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인 홍원기씨와 손잡았다.

스타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홍원기 감독과 함께 뮤직비디오 1차 촬영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앞서 엑소, 서태지,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의 작품에서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색채와 다양한 카메라 구도 등을 선보여 대중의 이목을 끈 바 있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조pd의 신보 타이틀곡 ‘캔디’ 뮤직비디오에는 이밖에 가수 바다가 깜짝 출연해 색다른 흥미를 더한다.

스타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원기 감독과 호흡하게 돼 기쁘다”며 “바다의 연기력으로 인해 촬영장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 모두가 만족했다”고 말했다. 또 “이후 진행될 2차 촬영에서는 오랜 가요계 활동을 했던 조pd의 인맥을 바탕으로 화려한 출연진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pd는 국내 음악사에서 흐름을 바꾼 의미있는 인물로 평가돼왔다. 1999년 PC통신 등을 기반으로 발표한 음원이 음악계를 석권하면서 당시 대중문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얼굴도 공개하지 않은 가수가 온라인의 힘만으로 음악계를 휩쓴 첫 사례로 기록된다. 노래에는 당시로는 이례적으로 욕설이 담겨 있기도 했다.

조pd는 함께 작업하는 이들 마다 유명세를 불러오는 색다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대중들로부터 멀어져가던 가수 인순이가 조pd의 ‘친구여’에 피처링 가수로 발탁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역시 조pd와의 협업곡 ‘홀드 더 라인’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인기를 영위할 수 있었다.

현재 조pd는 3월 컴백을 위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신보에도 색다른 가수와의 협업이 예고돼 또 한번의 화제를 예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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