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훈 마친 넥센, 염경엽 감독 “팀이 전체적으로 단단해졌다”

“팀이 전체적으로 단단해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며 팀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염 감독은 4일 구단을 통해 “선수들이 오키나와 캠프를 치르면서 좋은 과정을 거친 덕분에 팀이 전체적으로 단단해졌다”라며 “기술적인 부분도 향상이 됐지만 그보다 팀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본 것과 감독으로써 선수들을 더욱 믿고 의지할 수 있었던 캠프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총평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 윤은용 기자

지난 1월16일부터 3월4일까지 48일간 계속된 넥센의 스프링캠프는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 캠프로 나누어 실시했고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 KIA, 한화, 삼성, LG와 총 6차례 연습경기를 가져 3승3패를 기록했다.

염 감독은 “다가오는 시범경기에서도 팀 분위기를 잘 이어갈 것이며 가장 중요한 투수쪽은 생각하는 야구를 토대로 볼 배합 등 디테일한 부분을 시범경기 동안 다듬는다면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4일 귀국한 뒤 5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6일 하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7일 목동에서 KT를 상대로 시범경기 개막전을 가진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