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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중국 CCTV와 손잡고 중국판 ‘무한도전’ 만든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중국 CCTV와 함께 중국판을 제작한다.

MBC 측은 “오는 18일 오후 1시 중국 상하이 진지앙 타워에서 중국판 <무한도전>의 제작발표회를 열고 MBC 민완식 콘텐츠사업국장, 예능2국 김구산 부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발표회에는 MBC와 앙시 창조 미디어 유한회사, 스테리 프로덕션, 보이스 오브 차이나 3자가 중국판 <무한도전> 시즌 1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다.

MBC ‘무한도전’ 출연자들. 왼쪽부터 박명수, 유재석, 하하, 정준하, 정형돈. 사진 MBC

<무한도전>은 중국에서도 인기 콘텐츠로 여러 방송사나 제작사가 <무한도전> 제작의 의향을 보였다. MBC 측은 “이 소문이 퍼지면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있어 피해를 줄이기 위해 MBC가 공식 발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CCTV에서 방송되는 것 이외에는 MBC와 무관한 것으로 MBC 는 <무한도전>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혼동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향후 중국으로 직접 가 중국판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중국판 <무한도전>의 제작 횟수는 총 12회이며 CCTV-1에서 올해 10월 말 일요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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