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화보] 차두리, 넌 감동이었어…태극마크 내려 놓는 날 ‘감동의 장면들 ’

차두리(35·서울)가 떠났다. 3월 31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지금껏 한국 축구를 든든히 지켰던 차두리가 국가대표와 이별을 고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배려 아래 뉴질랜드전에서 은퇴 경기를 치른 그는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여행에 종지부를 찍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그토록 강조했던 전설에 어울리는 대우였다. 차두리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차두리는 2002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고려대 재학 시절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돼 14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뉴질랜드전까지 꼭 A매치 76경기를 뛴 그는 골잡이로 데뷔해 수비수로 은퇴한 탓에 4골·7도움을 기록한 게 전부다. 하지만 그 장면들을 잘 살펴본다면 차두리가 한국 축구에 남긴 활약상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차두리가 은퇴경기를 가진 뉴질랜드전을 사진으로 만나본다.

3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한 차두리 선수가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오며 관중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3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한 차두리 선수가 교체되어 경기장을 나오며 관중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3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대표팀 평가전 하프타임에 열린 차두리 선수 은퇴식에서 차두리 선수가 아버지 차범근 전 감독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3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대표팀 평가전 하프타임에 열린 차두리 선수 은퇴식에서 차두리 선수가 얼굴을 감싸쥐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3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대표팀 평가전 하프타임에 열린 차두리 선수 은퇴식에서 차두리 선수가 아버지 차범근씨의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3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대표팀 평가전 하프타임에 열린 차두리 선수 은퇴식에서 차두리 선수가 아버지 차범근씨의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3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대표팀 평가전 하프타임에 열린 차두리 선수 은퇴식에서 차두리 선수가 아버지 차범근씨의 위로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yang.com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