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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사망 12주기…그가 생전 사랑했던 모순균을 아시나요?

장국영 사망 12주기…그가 생전 사랑했던 모순균을 아시나요?

장국영 사망 12주기다.

더불어 12년전 4월 1일 만우절 거짓말같은 배우 장국영의 자살과 관련해 그가 생전 사랑했던 여배우 모순균이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순균은 장국영이 30여년간 사랑했던 여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모순균은 장국영이 유일하게 결혼을 생각하게 만든 여인으로도 유명하다.

장국영과 모순균은 과거 ‘여적TV’에서 활동하며 친분을 쌓았고, 당시 미녀 MC였던 모순균에 첫눈에 반한 장국영은 모순균의 아버지에게 담배와 술을 선물하는 등 모순균의 마음을 사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모순균이 장국영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면서 둘은 자연스레 멀어졌다.

이후 시간이 흘러 모순균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한 장국영은 “만약 당신이 내 청혼을 받아들였다면 지금쯤 내 삶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장국영이 사망한 이후 모순균은 토크쇼에서 “지금도 장국영이 등장하는 영화를 보지 않고 있는데 화면에 나타난 그의 모습만 봐도 끊임없이 옛일이 떠올라 심란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할 바 있다.

누리꾼들은 “장국영 사망 12주기 벌써 그렇게 됐나?” “장국영 사망 12주기, 만우절 거짓말 같네” “장국영 사망 12주기, 아직도 그립다” “장국영 사망 12주기, 모순균과 사랑 안타깝네” 등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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