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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뮤지컬 <데스노트>, 6월 개막

글로벌 프로젝트 뮤지컬 <데스노트>(연출 쿠리야마타미야, 프로듀서 백창주)가 2015년 6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두뇌싸움이 펼쳐지는 내용의 뮤지컬<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독특한 소재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신선하고 독창적이며,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미 작품성을 증명 받은 바 있다.

일본 굴지의 뮤지컬 제작사 호리프로(Horipro Inc.)가 제작에 나서며 연출은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한 일본 공연계를 대표하는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맡는다. 국내에서도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 뮤지컬 <쓰릴 미>연출로 참여해 호평을 받는 등 한국 공연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번 <데스노트> 또한 한국 공연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이에 호리프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있는 씨제스컬쳐와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쉽을 맺고 성공적인 국내 초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을 필두로 음악은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등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불리는 프랭크 와일드혼이, <보니 앤 클라이드>의 이반 멘첼과 <몬테크리스토>, <카르멘>의 잭 머피가 각각 각본과 작사 작업에 참여한다. 이미 다양한 작품을 함께하며 환상의 팀웍을 자랑한 바 있는 세 사람의 호흡에 또 한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최고의 연출 드림팀을 구성하며 화제가 된 뮤지컬 <데스노트>는 지난 2월 진행된 오디션부터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 수 천명의 지원자들로 관객의 기대를 불러모았고,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인만큼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어떤 뮤지컬보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재로 한국 뮤지컬 관객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불러 모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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