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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리즈와 함께 개막전 로스터 포함

피츠버그의 강정호(가운데)와 레다메스 리즈가 나란히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리즈의 SNS에 올라온 리즈와 강정호가 식사를 하는 모습 | 리즈 페이스북 캡처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강정호(28)가 피츠버그 25인 로스터에 공식 등록됐다. 강정호는 7일 신시내티와의 개막전이 시작되면 공식 메이저리거가 된다.

피츠버그는 2015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개막전에 뛰게 될 25인 로스터를 공식 확정했다. 피츠버그와 4년 1100만달러에 계약한 강정호는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돼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피츠버그 내야진은 강정호를 비롯해 페드로 알바레스, 숀 로드리게스, 조디 머서, 조시 해리슨, 닐 워커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투수 12명, 포수 2명, 외야수 5명의 구성이다.

LG에서 뛰었던 투수 레다메스 리즈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됐다. 리즈는 피츠버그 불펜 투수로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이밖에 투수 제러드 휴즈와 외야수 앤드류 램보가 25인 로스터 막차를 탔다. 투수 찰리 모튼, 브랜든 컴튼, 포수 크리스 스튜어트, 내야수 저스틴 셀러스, 외야수 제프 데커 등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피츠버그는 7일 새벽 5시, 신시내티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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