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승환, 유리와 열애에 쿨한 한마디…“야구 외적인 일로 소란 피워 죄송”

유리-오승환

일본 프로야구 한신 오승환(32)과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26)의 열애설에 일본 열도 역시 큰 관심을 보였다.

오승환과 유리의 열애설은 20일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후 오승환의 에이전트인 스포츠인텔리전스와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둘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 목격담은 지난해부터 들려왔다. 오승환과 유리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고 지인들과도 자주 어울릴 정도로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해 관계가 점점 깊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승환은 국내와 별개로 소속팀 한신을 통해서도 입장을 발표했다. 일본 주요 매체는 한신 구단의 발표를 앞다투어 보도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한신 구단은 ‘오승환이 좋은 인연을 갖고 만남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요코하마와의 원정 경기에 대비해 이동 중인 오승환은 구단을 통해 “시즌 중 야구와 관련 없는 부분에서 소란을 피워 죄송하다”며 “앞으로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아직 시즌 중이므로 앞으로도 한신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환은 올 시즌도 변함없이 한신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20일 현재 6세이브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유리가 소속된 소녀시대는 22일 일본 새 싱글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을 발표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