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7세이브’
유리와 열애설에도 돌부처는 흔들림이 없었다.
일본프로야구 한신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2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서 오승환은 5-3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19일 요미우리전에서 2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틀 만의 등판에서 세이브를 추가했다. 방어율도 1.80에서 1.64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4번 타자 스즈코 요시토모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호세 로페스를 역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후 6번 타자 아롬 발디리스마저 몸쪽 빠른공으로 삼진아웃 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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