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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원, KPGA 프로미오픈 둘째날 단독선두로 나서

박효원(28·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둘째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효원은 24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박효원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 이호수(7언더파 137타)와는 1타차, 3위 모중경(6언더파 138타)과는 2타차다. 박효원은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11번홀까지 5타를 줄인 박효원은 12번홀(파5)에서 1타를 잃은 뒤 13번홀(파4)에서도 더블보기가 나오면서 주춤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호수는 버디 6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러 1라운드 공동 12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다. 2009년부터 투어에서 뛰면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이호주는 투어 출전권이 없었지만 스폰서 초청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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