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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를 어쩌나…또 햄스트링 제외

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25)의 4월이 순탄치 않다.

햄스트링 부상을 극복하고 발동을 건지 며칠되지 않아 다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푸이그는 26일 열릴 예정이던 원정 샌디에이고전에 또 다시 나오지 못했다.햄스트링으로 5경기를 뛰지 못하고 돌아와 지난 22일 원정 샌프란시스코전에 돌아와 4경기를 뛰고, 또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자취를 감췄다.지난 25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회 내야 땅볼을 뛰고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는데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MLB닷컴은 푸이그가 햄스트링 부상에 따라 선발에서 제외된 사실을 보도했지만 부상자명단(DL)에 오를지 여부에 대해서는 돈 매팅리 감독이 명확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류현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을 보낸 2013년 혜성처럼 나타나 타율 3할1푼9리에 19홈런 42타점으로 타선의 주축에 서기 시작한 뒤 지난해에도 타율 2할9푼6리에 16홈런 69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두 시즌 모두 도루 11개씩을 하는 등 공수에서 야생마처럼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니는 게 ‘트레이드 마크’였다. 올해는 개막 이후 11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2할7푼9리에 2홈런 4타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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