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연속 선발 제외… 대타 찬스때도 기회 못잡아
강정호가 2경기 연속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6일 애리조나와의 선발 라인업에 강정호 대신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를 8번에 투입했다. 조시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로 이어지는 주전 라인업에 변화가 없었다.
강정호는 지난 23일 시카고 컵스전에 8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뒤 24일 경기 부터 다시 머서에게 주전을 내주고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강정호는 이날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초 1사에서 피츠버그 투수 A J 버넷의 타석 때 대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앤드루 람보가 타석에 섰다.
피츠버그는 9회초 2사에서 워커의 중월 2루타와 스탈링 마르테의 좌중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고 2-1로 승리, 4연승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