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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아리랑, 광복 70주년 맞아 연극으로 재탄생…15일 백암아트홀서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분단 65주년을 맞아 연극 <이산아리랑 (연출:김승덕)>이 오는 5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이산아리랑>은 우리 민족사에 빠뜨릴 수 없는 역사와 같은 인생의 절절한 삶이 담겨져 있는 책 <이산아리랑>을 원작으로 극단 바람풀이에 의해 연극으로 재탄생됐다.

원작인 <이산아리랑>은 1970년 간첩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받은 후 1981년 가석방된 뒤 재심을 신청, 40년 만에 무죄판결을 받은 재일동포 구말모 선생의 자서전이다.

과거의 젊은 해봉과 현재의 늙은 해봉을 이중구조적으로 복합 표현한 이 연극은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와 주인공의 심리표현을 시와 노래로 승화시켜 관객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주인공 ‘해봉’역은 배우 이석과 문상준, ‘어머니’역은 배우 서민희가 맡았다.

15일은 오후 7시30분 1회, 16일은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2회 공연하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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