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다저스, SD에 1-3 패…베이커는 QS 깜짝 호투

LA 다저스 우완 스캇 베이커가 27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Gettyimages/멀티비츠

LA 다저스가 선발 스캇 베이커(34)의 깜짝 호투에도 불구하고 졌다.

다저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1-3으로 졌다.

선발 베이커가 7닝 4안타 2볼넷 6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으나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인해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베이커는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된 지 5일 만인 지난 4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3주 만에 빅리그로 승격돼 비어있는 선발 자리에 투입돼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베이커가 3회말 선두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10구 접전 끝에 우월 솔로포를 맞아 선취점을 내준 뒤 4회말 2사 3루에서 데릭 노리스에게 좌월 2루타로 추가점을 주고, 7회말에는 노리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줘 3실점째 했다.

그러나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가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오른 가운데 무기력하게 경기했다. 5회초 알렉스 게레로의 솔로홈런으로 얻은 1점을 유일한 득점으로 남기며 1-3으로 졌다.

샌디에이고와 3연전을 2승ㅂ패로 마친 다저스는 28일부터 다시 샌프란시스코와 홈 3연전을 갖는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