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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푸이그, 결국 ML 데뷔 이후 처음으로 DL행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25)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데뷔 이후 처음이다.

다저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왼쪽 햄스트링 부상 중인 푸이그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다저스 푸이그

푸이그는 지난 14일 처음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후 3경기를 쉰 푸이그는 19일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2안타를 때렸지만 다시 20일 경기에 빠졌다. 22일 샌프란시스코 원정부터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26일 경기에는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25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회 내야 땅볼을 치고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는데 그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돈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가 매 경기 출전하고 싶은 욕심이 커 아주 상심이 클 것 같다”며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는 것과 100%로 뛸 수 있다는 것은 다르다”며 푸이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올 시즌 다저스 중심타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했던 푸이그는 현재 타율 2할7푼9리, 2홈런을 기록 중이다. 푸이그의 자리는 안드레 이디어가 맡게 된다.

한편 다저스는 베테랑 투수 호엘 페랄타도 등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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