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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착] ‘테크노골리앗’ 최홍만, 로드FC와 선수계약 현장…국내 케이지 오른다

‘테크노골리앗’ 최홍만이 국내 종합격투기 케이지에 오른다.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최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최홍만이 로드FC 서울사무소 격인 압구정 오피셜 짐을 직접 방문한 것은 최근. 스포츠경향은 현장에서 최홍만과 로드FC의 계약 현장을 단독 포착했다.

스포츠경향의 취재결과 최홍만은 준비 상태에 따라 오는 7월로 예정된 ‘로드FC024’ 또는 다음 경기인 ‘로드FC025’를 통해 국내 종합격투기 무대에 공식 데뷔할 예정. 지난 2009년 10월 일본의 미노와 이쿠히사와 ‘드림 11’ 페더급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서브미션 패한 이후 5년 6개월만이다. 140㎏의 거구인 점을 감안 체급은 120㎏ 이상 헤비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드FC 측 또한 “최홍만과 지난 15일 공식 선수계약을 체결한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 일정은 미정”이라며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로드FC에 가장 걸맞는 선수”라고 말해 계약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최홍만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로드FC는 아시아 최고의 단체, 나의 가치와 존재를 인정해줬다”며 “로드FC와 함께 한국 격투기의 강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 씨름 데뷔 첫 해인 지난 2003년 당대 최강으로 여겨졌던 천하장사 김영현을 꺽고 ‘41대 천하장사’에 오른 최홍만은 이 후 격투기 선수로 전향, 입식격투기인 K-1 통산 18전 12승 6패(7 KO) 그리고 그라운드가 포함된 이종격투기 전적에서는 5전 2승 3패(2 KO)의 기록을 갖고있다.

최홍만과 로드FC의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종합격투기 무대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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