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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징역 2년 구형 “죄질 불량하다”… 이경규 탄원서 불구 ‘충격’

‘김성민 징역 2년 구형’

필로폰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민이 검찰로부터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1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단독(이태우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성민에 대해 징역 2년과 추징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집행유예 기간에 필로폰을 다시 투약한 점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설명하며 이 같이 구형했으며, 오는 20일 선고할 예정이다.

(사진=경향DB)

앞서 지난달 10일 첫 공판에서 김성민은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 바 있다. 다만 김성민의 변호인은 변론을 위한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김성민은 두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김성민의 아내는 가족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는 가족들의 의견을 모은 가족 탄원서와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탄원서 2부. 연예 관계자들 중엔 개그맨 이경규도 나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경규는 지난 2011년 김성민이 동일한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에도 함께 출연했던 ‘남자의 자격’ 수장으로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선 바 있다.

‘김성민 징역 2년 구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민 징역 2년 구형, 충격이다” , “김성민 징역 2년 구형, 이경규가 나섰구나” , “김성민 징역 2년 구형, 악질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3월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온라인을 통해 입수한 뒤 투약했다고 시인했다. 또한 지난 2008년에도 필리핀 세부에서 산 마약을 밀반입 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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