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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vs파퀴아오 스타들 반응 “메이웨더 에라이~”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가 12라운드 판정 끝에 메이웨더 승리로 끝난 가운데 이 경기를 시청한 연예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3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추진 5년 만에 성사된 대결로 대전료만 2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28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됐다.

서로를 향한 견제와 겨루기로 초반 경기를 펼쳤던 두 선수는 서로 주도권을 가졌다 넘겨주는 등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의 중반을 넘긴 7, 8라운드에서도 두 사람의 주도권 싸움은 팽팽했다.

메이웨더-파퀴아오 ⓒGettyimages/멀티비츠, 김수로 트위터

특히 파퀴아오는 8라운드 초반부터 라이트와 레프트, 바디 샷까지 들어가면서 거칠게 몰아붙였다. 반격에 나선 메이웨더는 레프트 잽을 통해 파퀴아오를 견제했다.

12라운드를 모두 뛰고도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결국 판정으로 승부가 갈렸다. 심판 3명 모두 메이웨더의 손을 들어줬다.

이 결과를 지켜본 많은 연예인들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의견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진짜 사나이> 출연으로 최근 예능감을 뽐냈던 배우 김수로는 “앞으로 메이웨더 경기는 안 봐야지. 저렇게 하고 1800억 원을 가져가다니” “내 눈엔 파퀴아오가 이겼는데......쩝” 이라고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또 방송인 남희석은 “긴장감에 비해.. 뭔가 없다.” “무승부 해야지..” 라고 판정에 대해 얘기했다.

이 밖에도 가수 2AM의 멤버 임슬옹 역시 “이 큰 경기를 .. 메이웨더 에라이” 등의 글을 남겨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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