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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500만 파운드 손흥민 영입 관심”

손흥민(23·레버쿠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면서 시즌 뒤 손흥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유럽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은 4일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를 인용, 리버풀의 적극적인 구애를 공개했다. 블리마이스터는 “이번 시즌 리버풀이 여러 차례 그를 영입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그가 리버풀에서 뛰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 구단 관계자가 레버쿠젠의 홈인 바이 아레나에 방문, 손흥민의 경기를 관전했다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멀티비츠

영국 ‘데일리 메일’도 “리버풀이 지난 몇년간 지켜본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되살렸다”면서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45억원)를 매겨놓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의 계약은 매년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조항이 있다”면서 “레버쿠젠은 이미 호펜하임의 케빈 볼란드를 대체자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팀내 최다득점 공동선두로 정규리그 11골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이번 시즌 총 17골을 몰아넣었다.

손흥민은 리버풀 뿐 아니라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즌 뒤 거취가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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