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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5경기 연속 안타 활활

‘빅보이’ 이대호(33)가 5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말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3루에서 지바 롯데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4회말에는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만들었다.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친 이대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2사 1, 2루 기회를 맞았지만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7회말 2사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을 쳤다. 이대호는 8회초 수비부터 가네코 게이스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52(111타수 28안타)로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1회말 이대호가 가져온 리드를 끝까지 지켜 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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