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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 “다른 역할로 첼시에 돌아올 수 있기를…”

‘드록바 첼시’

디디에 드록바가 첼시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작별인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드록바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첼시 3-1승)를 끝으로 드록바는 첼시를 떠난다.

(사진=드록바 인스타그램)

이에 드록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소한 한 시즌은 더 뛰고 싶다. 그리고 축구를 좀 더 하기 위해 다른 곳으로 떠날 필요가 있음을 느끼고 있다. 모든 팬들은 내가 첼시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며, 후에 다른 역할로 첼시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드록바 첼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록바 첼시, 멋있다” , “드록바 첼시, 마음 아프다” , “드록바 첼시, 레전드의 작별인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와 1년 계약을 맺은 드록바는 친정팀에 돌아와 전성기 부럽지 않은 기량으로 올 시즌 무려 7골을 터뜨렸으며, 이에 힘입어 첼시는 5년 만에 EPL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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