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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석 ‘비신사적 행동’ 퇴장…누리꾼 “공을 던진 사람은 민병헌” 주장

27일 두산-NC 전 벤치 클리어링

27일 두산-NC 전 장민석 ‘비신사적 행동’ 퇴장…공을 던진 사람은 민병헌인데 대리 퇴장?
두산 외야수 장민석(33)이 비신사적 행동으로 퇴장을 당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공을 투척한 사람이 민병헌이라고 주장했다.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벌어졌고 NC가 7-1로 앞선 7회초 벤치클리어링으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7회초 두산 선두 타자 오재원은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동시에 1루수 베이스 커버에 들어간 해커는 아웃을 잡은 뒤 팀 동료에게 뭔가 이야기했다.

이 내용은 들리지 않았지만 오재원은 갑자기 크게 흥분했고 해커와 충돌이 일어났다. NC 1루수 테임즈와 두산 주루코치가 이를 말리려 나섰고, 그 와중에 두산 장민석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상대 선수에게 공을 던지는 비신사적 행동을 했다.

이에 심판진은 장민석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장민석의 퇴장 사유는 ‘공을 던지는 비신사적인 행동’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두산 더그아웃 쪽에서 누가 공을 던졌는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공을 던진 사람이 장민석이 아닌 민병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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