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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사춘기 시절 “착한 음악은 싫어했다”

<버벌진트가 튼 음악>서 음악적 중 2병 겪던 시절 공개해

가수 버벌진트(김진태·35)가 자신의 사춘기 시절 음악적 취향을 공개했다.

버벌진트는 28일 음악 사이트 멜론 라디오 <버벌진트가 튼 음악> 마지막회에서 사춘기 시절 자신의 ‘음악적 중2병’을 고백했다.

가수 버벌진트. 사진 ‘멜론’ 제공

버벌진트는 미국의 한 팝 그룹을 소개로 들며 “중학교 시절 착한 노래를 싫어했던 나에게 이 그룹의 곡은 가사도 착하고 기교마저 순진해 반감이 들었다”고 말해 자신이 겪은 ‘음악적 중2병’을 이야기했다.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주목 받고 있는 버벌진트는 <버벌진트가 튼 음악>에서 중, 고등학교 시절 듣고 자란 1990년대 음악을 청취자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버벌진트는 라디오 방송 마지막 말미에서 “여러분과 함께 음악을 공유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라디오 진행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올 여름 발매 예정인 새 앨범에 대해 언급하며 청취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엔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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