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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비프리, 유승준 옹호 글 게재 “국방부 지질하게 굴지 좀 마라”

비프리-유승준 출처|인스타그램

래퍼 비프리, 유승준 옹호 글 게재“국방부 지질하게 굴지 좀 마라…군대 안 가도 되면 갈 사람 아무도 없다”
래퍼 비프리(본명 최성호·33)가 병역기피로 입국을 금지당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39)을 옹호했다.

비프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승준 컴백홈, 국방부 지질하게 굴지 좀 마라. 군대 안 가도 되면 갈 사람 아무도 없다. 안 간 사람들은 제대하고 대화합시다. 군대처럼 X같고 시간 아까운 거 없습니다. 다들 죄를 지었다 하는데 유승준이 당신에게 피해준거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여기에 “#희생양 #마녀사냥”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유승준의 현 상황을 염두에 둔 단어로 보인다.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입국금지 조치된 지 유승준은 13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서 사죄했다. 지난 19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친 인터넷 방송을 통해 국내 입국 희망과 재입국 의사를 밝혔다.

비프리는 힙합레이블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소속된 래퍼다. 2009년 EP 앨범 <자유의 뮤직>으로 데뷔한 이후 2010년 1집 <프리덤(Freedumb)> 2012년 2집 <희망>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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