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샌디에이고전에서 1회초부터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피츠버그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강정호는 1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이자 선제 3점포였다.
강정호는 샌디에이고 선발 이안 케네디 초구 한가운데 높은 코스의 실투를 그대로 잡아당겨 팻코파크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3호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의 3점 홈런에 이어 2회초 그레고리 폴랑코가 좌월 솔로 홈런까지 보탠 피츠버그는 2회말 수비를 앞둔 현재 4-0으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