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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병재 작가 YG행 유력, 세부사항 조율중

유병재 작가의 YG행이 유력하다. 한 방송관계자는 유병재 작가가 지난달 19일 YG와 전속계약 체결 논의로 접촉했으며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전속계약이 체결되면 작가로서는 최초로 3대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작가가 된다.

유병재는 방송 출연 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활동까지 보장받기 위해 YG와 계약의 세부사항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G와의 계약 논의와는 별도로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tvN과는 일정 회차 이상의 방송출연을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YG가 유병재 작가와 접촉한 시기는 유 작가가 대본을 쓰고 직접 연기까지 한 tvN 드라마 <초인시대> 촬영이 마무리된 시점이었다. 이 관계자는 “YG가 가수, 연기자 뿐만 아니라 예능분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려는 뜻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tvN 성인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의 작가이자 ‘극한직업’이라는 코너에서 지질한 연예인 매니저 역할로 눈길을 끌었다. 극한직업에서의 리얼한 연기 뿐만 아니라 이후 MBC <라디오스타>, SBS <런닝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달 2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초인시대>에서는 8부작이라는 비교적 긴 호흡의 연기까지 해내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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