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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종욱,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달성…통산 9호

NC 이종욱.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NC 외야수 이종욱(35)이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 기록을 세웠다.

이종욱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7회 도루 1개를 추가했다.

7회 1사 3루에서 한화 권혁에게 볼넷을 얻어내 출루한 이종욱은 후속타자 지석훈 타석 때 도루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시즌 10번째 도루에 성공한 이종욱은 2006시즌부터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2003년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종욱은 2006년 두산 소속으로 51도루를 달성해 그 해 도루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도루의 개수는 점차 줄었으나 꾸준히 두자릿수 도루를 기록했다. 이종욱은 10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하며 KBO 역대 통산 9번째로 이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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