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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 과거 “실연 고통에 일본으로 도피”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계은숙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계은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계은숙은 최근까지 자택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은숙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도 필로폰을 복용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에 계은숙이 과거 일본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도 재조명 되고 있다.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에 출연한 계은숙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못한 고통에 일본으로 도피했다”고 말했다.

당시 계은숙은 “사랑하는 사람 집안이 가수인 며느리보다 평범한 며느리를 선호했다. 결국 결혼 3일 전 남자가 가족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돌연 사라졌다”며 “배신당한 기분은 없었다. 나를 지켜줄 수 없는 남자로 이해하고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가수라는 직업을 이해해주지 않던 상처는 컸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을 떠나 일본을 선택했던 이유에 대해 계은숙은 “3년 간 지인으로부터 제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으로 건너간 뒤 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데뷔곡으로 만들었다. ‘오사카의 황혼’이라는 곡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또 다시” ,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충격이다” ,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진실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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