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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성추행 혐의? 영화 스태프위해 개런티 전액기부 했는데…찌라시 피해자 됐다”

배우 김보성(49)이 배우 이시영에 이어 속칭 ‘찌라시’의 피해자가 됐다.

김보성, 사진 월드비전 제공

지난 2일 영화 촬영 중 남자 배우가 대본과 달리 상대 여배우의 상의 단추를 뜯어 성적 불쾌감을 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찌라시’가 배포됐다. 강제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해당 배우가 김보성이라는 내용으로 확산됐다. 하지만 김보성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보성은 “제작 환경이 열악해 개런티도 스태프를 위해 전액 기부했다. 감독이 내 친구다. 멜로 영화지만 친구 의리로 출연했다. 성추행으로 조사받는 배우는 그 사건으로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폭행 남편을 혼내주는 역할이다. 의리로 출연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참담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로드FC 최영기 고문변호사는 “허위 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사람을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할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김보성은 지난달 2일 로드FC와 계약, 종합격투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보성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위해 로드FC 데뷔한다. 김보성은 파이트 머니를, 로드FC는 입장수익 전액을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로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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