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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걸그룹이 한국 진출은 왜? 홍콩 4인조 ‘AS 1’, 오늘 한국어 음반내고 가요계 정식 데뷔

홍콩의 걸그룹 ‘AS 1’(애즈원)이 한국어 노래를 발표하고 국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 눈길을 모은다.

‘AS 1’은 13일 정오 멜론, 엠넷 등 국내 각 음악사이트에 한국어 데뷔곡 ‘캔디볼’을 발표하고 이색 행보에 나섰다.

지난 2012년 데뷔한 4인조 걸그룹 ‘AS 1’은 ‘캐치 미 업’ ‘뉴 걸’ 등의 노래로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팀이다. 특히 팀의 리더인 신은 한국과 중국인의 혼혈 멤버다. 또 다른 멤버 나타는 홍콩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홍콩 걸그룹 AS 1

‘AS 1’의 국내 진출은 국내 음악 제작 시스템을 철저히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노래와 안무, 뮤직비디오 등 모든 작업을 국내 유명 인사들이 담당했다. 작곡가 이기용배, 작사가 메이비, 스타일리스트 서주경, 안무팀 ‘와와’, 뮤직비디오 감독 홍원기 등이 ‘AS 1’ 의 국내 진출 작업에 합류했다.

홍콩 걸그룹 AS 1

‘AS 1’의 한국 진출은 K팝 계가 해외 진출을 위한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경우 자연스럽게 아시아 권 전역, 나아가 중남미, 북미, 유럽 등의 시장을 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한국에서 성공을 거둘 경우 자국에서의 인지도 역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AS 1’ 측은 “한국의 음악산업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의 실력 있는 작곡가, 작사가, 뮤직비디오 감독, 스타일리스트, 안무가, 보컬 트레이너와 앨범 작업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통통 튀는 발랄한 음악으로 한국 대중에게 다가갈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바랐다.

한편 ‘AS 1’ 은 신, 나타, 클로이, 카얀 등 4인으로 구성됐다. 국내 데뷔곡 ‘캔디볼’은 팝댄스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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