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속옷노출로 화제에 오른 걸그룹 칠학년일반이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걸그룹 칠학년일반(백세희, 강민주, 신이랑, 권소정, 한빛나, 유화, 고은실)의 소속사 다른별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속바지를) 무조건 착용해야했지만 녹화 직전 의상 누락을 알게 돼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바로 무대에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설명하며 “학생들도 볼 수 있는 무대에서 이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논란의 주인공이 된 리더 백세희 또한 “열심히 해야되는 신인인데 무대를 대충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었다”며 “평소와 똑같이 열심히 곡의 안무를 했고 속바지 안 입은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걸그룹 칠학년일반은 지난 9일 KNN 틴틴콘서트 녹화 중 촬영된 ‘직캠’이 인터넷에 공유되며 속옷노출 논란을 일으켰다. 이 날 공연 중 리더 백세희는 속바지를 입지 않은 채 짧은 치마를 입고 섹시한 안무를 계속, 속옷을 그대로 노출해 누리꾼들의 화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