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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결혼 발표… 허지웅, 열애 소식에 “좀 허탈하긴 하더라”

‘한고은 결혼 허지웅’

배우 한고은(40)이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허지웅의 반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한고은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고은 씨가 오는 8월 30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한고은 씨와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됐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고은과 예비신랑은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한고은 씨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과 함께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동안 한고은 씨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이제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한고은 씨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허지웅이 반응에도 관심이 뜨겁다.

(사진=JTBC ‘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

최근 ‘마녀사냥’ 녹화에서 성시경은 ‘한고은 열애인정, 허지웅 애틋한 순애보 와르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언급했다.

앞서 한고은이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허지웅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이후 ‘남자친구가 따로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허지웅은 “기사 제목이 이상한 것 같다. 당시 한고은이 먼저 나한테 ‘좋다’고 말했다. 다 아는 사실 아니냐”며 발끈하면서도 “막상 한고은이 연애를 시작했다고 하니 좀 허탈하긴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이 ‘떠나간 한고은에게 마지막으로 순애보가 담긴 영상편지를 보내자’고 권유하자 허지웅은 “누나, 보고 싶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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