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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e글e글’…8월 빅이벤트 잇따라

여름은 e스포츠의 계절!

젊음과 열정의 8월을 맞아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가 여름밤을 수놓는다.

2004년 ‘광안리 10만 관중 신화’로 상징되듯 e스포츠와 여름은 특별한 관계다. 한동안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이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열려 전국의 팬들을 불러모았고, ‘FIFA온라인 챔피언십’이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 지난해에는 인기절정의 ‘LoL 챔피언스 서머’(이하 롤챔스)‘ 결승전이 해운대의 밤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올해는 ‘롤챔스 서머’ 결승, ‘FIFA온라인3 챔피언십’ 등 기존 인기 리그를 비롯해 ‘e스포츠의 전국체전’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배 KeG’ 전국 결승, 새로 시작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까지 다양한 경기가 8월중 팬들을 찾는다.

먼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종목으로 한 정규 리그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가 9일 개막해 ‘롤챔스’에 도전장을 던진다. 8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가리는 이번 대회의 개막전은 ‘여름 e스포츠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FIFA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시즌2’도 8일 개막한다. 총 상금 70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8일 개막해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의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출전 선수 12인은 전 시즌 상위 4인과 ‘승강전’ 및 ‘챔피언십 챌린지(하부 리그)’를 통해 올라온 8인으로 구성됐다.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최강자를 가리는 ‘블소 토너먼트 2015 코리아 시즌2’ 결선 플레이오프도 14~15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대회 첫 날인 14일에는 <블소>에 최근 업데이트된 태그매치 이벤트 경기가, 15일에는 결선 플레이 오프가 개최돼 8강 풀리그에서 1위~3위를 기록한 선수가 국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결전을 벌인다.

8월 e스포츠 빅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2015 스베누 롤챔스 코리아 섬머’ 결승전이다. 29일 열리는(장소·시간 미정) 이번 결승전에는 현재 SK텔레콤이 결승직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5개 팀이 남은 1장의 티켓을 놓고 한치도 물러 설 수 없는 혼전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황제 문호준이 복귀한 ‘카트라이더 리그’가 10주간의 일정으로 1일 개막했으며, <스타크래프트2>의 팀대항전인 ‘SK텔레콤 프로리그’와 양대 개인리그인 ‘핫식스 GSL’ ‘스베누 스타리그’도 리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대통령배 KeG’가 5일, 7일, 14일 3일 간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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