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f(x))가 4인조로 재편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현재 스케줄을 최소화하며 휴식중인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에프엑스(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프엑스(f(x))는 설리를 뺀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등 4명 멤버로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에프엑스(f(x))는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독특한 음악 색깔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음은 물론, 멤버들 역시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실력과 개성을 인정받아왔다.
SM은 에프엑스(f(x))의 향후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별 활동, 설리의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설리는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와 열애설에 빠진 뒤 이렇다할 대외 활동을 벌이지 않아왔다. 그동안 팬들 사이에는 설리의 탈퇴를 점치는 이야기가 자주 흘러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