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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연관광협회, ‘실크로드 경주‘와 업무협약 “위축된 공연계에 힘 불어넣을 것”

올해로 10회를 맞는 ‘한국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공연관광협회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 시네코아 사춤전용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메르스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공연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지혜를 모았다.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 최광일 회장이 13일 서울 종로 시네코아 사춤전용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9월 11일 개막하는 ‘2015 공연관광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공연관광 전문 축제 ‘공연관광축제’는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팀 판타스틱, 난타, 드럼캣, 점프 등의 공연을 중심으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수준 높은 국내 창작 공연으로 국민들에게 우리의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일조한 바가 큰 행사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사단법인 공연관광협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업무협약식이 함께 진행됐다.

두 단체는 오는 8월 말과 9월 초 연이어 개막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2015 공연관광축제’(Korea in Motion) 두 축제가 한데 어우러지며 커다란 시너지를 창출하고 특히 메르스 쇼크로 위축돼 있는 국내 공연계에 큰 힘을 불어넣어 줄 기회로 삼기로 했다.

이두환 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차장이 13일 서울 종로 시네코아 사춤전용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9월 11일 개막하는 ‘2015 공연관광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 최광일 회장은 이 날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공연관광축제’가 침체된 공연계에 커다란 에너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공연관광협회이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경상북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후원하는 ‘2015 공연관광축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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