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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네티즌 지목에는 부인하더니…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SNS에 올린 진심 어린 소감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로 밝혀진 그룹 멜로디데이 멤버 여은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여은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 끝난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그램 방침으로 인해 여러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없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여은은 “꿈의 무대였던 <복면가왕> 무대를 준비하고 고추아가씨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 순간까지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4주 동안 고추아가씨란 이름으로 내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설렜다. 많이 부족한 제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여은은 또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래를 게을리하지 않는 멜로디데이 여은이 되겠다. 다시 한 번 응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 ‘네가 가라 하와이’에 안타깝게 패한 여은은 “부모님이 나 때문에 고생하셨다. 너무 죄송하다. 2012년도부터 얼굴 없이 활동했는데 ‘복면가왕’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면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윤일상은 “실력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 된다. <복면가왕>을 계기로 여은이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앞서 누리꾼들이 고추아가씨의 정체를 여은으로 지목한 바 있으나 여은 측은 <복면가왕> 출연설을 부인했다.

여은이 속한 그룹 멜로디데이는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어떤 안녕’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6월에는 두 번째 싱글앨범 ‘#LoveME’를 발표했다.

멜로디데이는 드라마 <골든타임>, <내 딸 서영이>, <드라마의 제왕>, <보고싶다> 등의 OST를 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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