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영상]성매매 궁금증 풀어주는 직업여성 화제"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성매매 궁금증 풀어주는 직업여성 화제, “하루에 손님 몇 명?”질문에…

미국의 한 성매매 업소 종사자가 성매매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 미러는 네바다 주 카슨시티 외곽의 성매매업소 ‘버니렌치’에서 일하고 있는 사라 그린모어의 활동을 보도했다.

유튜브 캡쳐

그린모어는 UCC 사이트 레딧(Reddit)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성매매산업과 직업여성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8월 중순 유튜브를 통해 이것들이 사실이 아님을 직접 설명해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그린모어는 자신을 오랫동안 성매매 직업 여성으로 일한 ‘베테랑 노동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7월 2주 동안 1만달러(약 118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린모어는 자신의 이런 공개적인 활동에 대해 “성 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는 이유를 밝혔다.

그린모어는 “성매매 업소에 종사하기 쉽다” “매춘부들은 성병을 옮긴다” “루저나 삶이 절망적인 남성들만 성매매 업소를 찾는다” “매춘부들은 자신들의 직업을 싫어한다” “매춘부들은 인생낙오자들이다” 등을 대표적인 오해로 꼽았다. 그는 “내 자신과 고객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며, 주기적으로 성병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실제 성매매 업소에서 종사하는 사람의 실감나고 진지한 설명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하루에 몇 번이나 관계를 가지냐”는 질문에 “0회일 때도 있다”며 “평균 하루 7회 정도 손님과 관계를 맺는다”며 가감없이 자신의 생활을 밝혔다.

그는 또 “여성 손님과 관계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성은 남성과 비교할 때 성을 사고 파는 것에 익숙치 않은 편”이라녀 “관계자체의 목적보다는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나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등 다수의 유럽 국가들을 성매매를 합법화하고 있으며, 프랑스나 이탈리아, 영국 등은 비범죄로 보고 있다. 미국은 주마다 다르며, 대한민국에서는 모든 성매매가 불법이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