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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수 헌정 공연’ 송해, 국민들 위한 따뜻한 웃음 전도사로 분한다

‘90수 헌정 공연’ 송해

‘90수 헌정 공연’을 개최하는 송해가 국민들을 위한 따뜻한 웃음 전도사로 분한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송해 90수 헌정공연’ 기자회견에는 송해, 임백천, 그룹 크레용팝, 가수 노민혁 등이 참석했다.

송해. 사진 경향DB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언협회와 ‘웃자 대한민국’ 준비위원회는 “오는 12월 6일 서울 장충실내체육관에서 송해 선생의 90수를 기념하고 후배 연예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담아 헌정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해 헌정 공연은 단순히 연예인 한 사람에게 바치는 헌정공연이 아닌 코미디언협회와 준비위원회가 국민에게 웃음과 활력을 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웃음을 찾아주는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으로 연결해 연중 진행된다..

현장에서 송해는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 제1대 추친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총연출을 담당한 쇼앤미디어 대표 하봉길 감독은 “‘웃자 대한민국’ 행사는 존경할만한 연예인을 선정해 우리 국민들에게 삶의 활력이 될 웃음을 주고 이웃사랑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

송해. 사진 경향DB

제작사 쇼앤미디어는 “‘웃자 대한민국’ 캠페인은 연예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며 한번 웃고만 끝나는 행사도 아니다”라면서 “국민들은 그저 웃기만 해도 원하는 곳에 기부가 되고 추첨을 행서 기부에 동참한 국민들을 행사에 초대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헌정 공연에는 KBS2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tvN <코미디빅리그> 등 국내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의 주역들이 총출동하는 것을 물론, 7080 가수들부터 K-POP 가수들에 이르기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도 가세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크기의 공연을 선보인다.

가수로는 전 클릭비 멤버 노민혁, 연기자 최수종, 개그맨 백준형, 걸그룹 크레용팝 등이 참가한다.

송해. 사진 경향DB

한편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 출생으로 1955년 29세 때 창공 악극단에서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37세 때인 1963년에는 영화 <YMS 504의 수병>에서 단역 배우로 데뷔했다.

악극단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만능엔터테이너가 된 송해는 1988년부터 오늘날까지 그의 트레이트마크가 된 KBS1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는 평소 “무대에 서기 힘들 때까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겠다”고 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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