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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손잡은 넷마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마블 손잡은 넷마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넷마블이 영화 <앤트맨>의 흥행에 방긋 웃고 있다. 영화가 흥행할수록 넷마블의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도 덩달아 조명되기 때문이다.

모바일 RPG <마블 퓨처파이트>는 넷마블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마블코믹스와 정식 IP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전세계 148개국에 동시 출시한 글로벌 야심작이다.

제작 초기 단계부터 마블 소속의 유명 작가 피터 데이비드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마블의 세계관과 콘텐츠에 가장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정식 IP 계약을 통해 마블의 끊임없이 확장하는 세계관을 꾸준히 게임에 반영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마블이 새로운 히어로를 등장시키고 영화를 만들 때마다 이를 게임에 반영해 글로벌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 4월 출시도 마블의 세계적 흥행작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에 맞춰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출시 직후 국내를 비롯해 118개국에서 인기 10위 안에 랭크됐으며 출시 4개월 만에 2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최근 시리즈인 ‘시크릿 워즈’ 캐릭터를 추가하기도했다.

하지만 <앤트맨>이 극장가를 점령한 요즘 가장 주목받는 캐릭터는 역시 ‘앤트맨’이다. 넷마블은 영화 개봉을 앞둔 지난 7월 주인공 앤트맨을 비롯해 옐로 자켓, 와스프, 자이언트맨 등 연관 히어로들을 대거 추가했다.

넷마블은 무엇보다 마블의 세계관을 한단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앤트맨>의 콘텐츠를 빠짐없이 가져오는 데 주력했다. 특수 임무 수행 시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곤충 적들을 등장시키고, 영화에 나온 앤트맨 슈트, 사이버네틱 헬멧, 툴봇 등 장비를 장착해 캐릭터의 능력을 배가시키도록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마블 영웅들의 특징을 모바일 게임에 완벽하게 구현하는 데 성공한 <마블 퓨처파이트>의 인기는 마블 영화 의 흥행과 함께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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