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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신민아 주연 KBS2 새 월화 ‘오 마이 비너스’로 제목 확정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KBS2 새 드라마가 제목을 <오 마이 비너스>로 확정했다.

현재 방송 중인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편성된 <오 마이 비너스>는 가제인 <오 마이 갓>으로 먼저 알려졌다. 하지만 제작사 측은 제목을 <오 마이 비너스>로 확정하고 오는 11월16일 첫 방송을 발표했다.

KBS2 새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 주연을 맡은 배우 소지섭(왼쪽)과 신민아. 사진 경향DB

<오 마이 비너스>는 ‘얼짱’에서 ‘몸꽝’이 된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외적인 모습 뿐 아니라 내면까지 사랑하는 과정을 다루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다.

소지섭은 할리우드 배우의 몸매를 책임지는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았다. 신민아는 한 때 잘 나갔던 이력이 있지만 몸매가 무너진 변호사 강주은 역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연출한 김형식PD와 KBS 단막극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쓴 김은지 작가의 조합으로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미의 여신’ 비너스가 실존한다면,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기준에는 미달일 것이다. 드라마가 ‘미의 여신’ 질투를 받은 여주인공의 캐릭터로 잡으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했다. 그래서 제목도 <오 마이 비너스>로 정했다”고 밝혔다.

<오 마이 비너스>는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1월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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