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멀쩡히 살아있는 딸과 손주 위한 천도재 지내…왜?
가수 장윤정의 엄마 육흥복 씨가 장윤정과 그의 아들 도연우를 위해 천도재를 지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오전 종편방송 MBN 뉴스파이터는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장윤정과 아들 도연우를 위해 천도재를 지냈다며 ‘죽은이를 위한 천도재를 왜 지냈나?’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MBN에 따르면 육흥복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윤정이와 손주 도연우를 위해 천도재를 지냈다. 일취월장해서 큰 사람이 되기 기원했다. 그게 엄마의 마음이고 할미의 마음이다. 죽기 전 소원이 있다면 예쁜 딸 윤정이의 아들 연우를 단 한 번만이라도 안아보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사진에는 천도재를 지내고 있는 육흥복씨와 장윤정의 동생의 모습이 찍혀있다. 천도재는 사람이 죽은 뒤 일정한 시기에 행하는 의식이다.
출연진들은 “천도재는 죽은 사람을 위한 불교행사”라며 “그 진중이 무엇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윤정의 엄마 육흥복 씨는 지난 4일 방송된 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서 지난 2년간 장윤정과 법적 공방을 벌인 이유에 대해 “나에겐 장윤정이라는 딸이 있지만 또 하나의 아들이 있다. 윤정이는 명예가 있지만 이 아들도 자그마한 명예가 있는 아이다. 이 아이의 명예를 지켜주고 싶은 엄마로서 이렇게 하고 있는거다”라고 말했다.
육씨는 또 장윤정의 아들 도연우에 대해 “‘이 놈 안아보고 죽어도 한이 없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것도 또 욕심인 것 같다”며 손주에 대한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