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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현진영 “노래 잘하는 사람들만 나오는 곳인데…”

<복면가왕> 현진영 화제
<복면가왕> 현진영 등장에 유영석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꺼진불도 다시보자는 캣츠걸에 패해 얼굴을 공개했다. 그 정체는 바로 현진영.

사진 MBC <복면가왕> 캡처

이날 방송에서 현진영의 얼굴을 본 유영석은 눈물을 흘렸다. 유영석은 “오랜만에 봤는데 노래를 너무 잘 한다. 잘하는 걸 알았지만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김광진의 ‘편지’를 열창하며 가창력을 뽐냈고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현진영은 “<복면가왕>은 노래 잘하는 사람들만 나오는 데인데 거기에 꼈다는 것 자체가 나도 노래를 잘 한다고 해주시는 거다. 26년 동안 힙합, 엉거주춤을 많이 기억하시는데 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해 11월 법원으로부터 4억원 가량의 채무를 탕감 받았다.

현진영은 2014년 5월 2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을 내고 채무액을 탕감받았다.

현진영은 건강상의 문제로 경제활동에 제약이 있으며 출연료 대부분이 기획사에서 받은 선급금 충당에 사용되고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 없어 사실상 수입이 없다는 이유로 파산을 신청했다.

현진영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라디오스타>에서 “사업 실패 후 몇 년간 돈을 갚으려고 노력했다”며 “갚고 갚다가 너무 힘들어서 파산신청을 한 것”이라며 이번 개인파산 절차에 얽힌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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