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한복화보’
이종필 감독의 영화 <도리화가>에 출연한 배우 배수지가 아름다운 한복차림으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낸 패션지 화보를 공개했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가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에 운명을 거스르며 소리의 꿈을 꾼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를 키운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인공 진채선 역을 맡은 배수지는 한 패션지가 최초로 시도한 한복 표지를 통해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화보를 선보였다.
한복을 소화한 수지는 <도리화가>에서 순박하고 당돌하 소녀에서 포기를 모르는 강한 내면의 소리꾼, 가슴 깊은 곳에 슬픔을 간직한 여인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화보로도 표현했다.
류승룡, 배수지의 변신과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도리화가>는 오는 25일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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